'연희단거리패' 오동식 내부고발.."이윤택 성폭행 사실 인정"

오동식 내부고발 "이윤택 성폭행 모두 사실, 기자회견 리허설도"

'연희단거리패' 오동식 내부고발.."이윤택 성폭행 사실" 

기자회견 리허설·가마골소극장 조인곤 폭로


"그곳은 지옥의 아수라, 이윤택은 괴물"..내부 고발자 된 오동식 누구?

오동식 페이스북 폭로 "나는 개X끼입니다" 성폭행 논란에 "이윤택 변호사에 전화해서 형량부터 물어"





연희단거리패 소속 배우 오동식이 이윤택 연출가가 내부 회의에서 성폭행 사실을 인정했으며 사과 기자회견에 앞서 리허설을 했다 폭로.


2008년부터 연희단 거리패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동식.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나의 스승을 고발합니다"는 글.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의 글을 접하고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다. 처음에는 공연을 강행하려 했으나 기자들이 나타나자 공연취소를 확정했다"


"부산 가마골 극장에서 열린 대책 회의에서는 연희단거리패와 극단가마골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피해자의 입장이나 상황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회의에 앞서 내부 결속이 중요하기 때문에 나에게 '본인의 입장을 밝히라'고 했다"

"알고보니 나이 어린 후배들에게 같은 질문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택이 '자신은 앞으로 연극을 할 수 없으니 꼭두각시 연출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연희단거리패를 버리고 일이 잠잠해진 뒤 다신 연극을 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추가 폭로자의 글을 읽은 이윤택은 바로 그 사람의 실명을 이야기했다"

"이윤택이 '그 사람과의 일은 해결된 문제라 걱정 안해도 된다'고 언급했다"


"그 후 이윤택은 변호사에게 전화해서 형량에 관해 묻고, 노래 가사를 만들 듯이 사과문을 만들었다"

"이 후 기자회견 리허설을 진행하며 이윤택의 표정을 지적했고 이윤택은 불쌍한 표정을 연기했다"


"지금도 그들은 내가 극단 안에 있는 내부자라고 생각할 겁니다"

"나는 나의 스승 이윤택을 고발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살 길만을 찾고 있는 극단대표를 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