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도소 투신, "가혹행위 없었다"

[뉴스] 이슈,연예 2018. 3. 15. 15:46



순천교도소 40대 장기수 투신.."가혹행위 없었다"

순천교도소 재소자 투신.."가족에 미안하다" 유서 남겨

순천교도소 투신, "가혹행위 없었다"


‘가족에 미안하다’ 유서 / 교도관 알고도 막지 못해




전남 순천교도소에서 10여년째 복역 중인 40대 장기수.


가족에게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교도관이 투신 사실을 알았지만 막지 못하여 재소자 관리 허점 드러남.


15일 지난 12일 오후 4쯤 재소자 A(48)씨가 교도소 내 공장동 3층 옥상에서 투신. 


교도소 측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1시간여 만에 숨졌는데 사고 직전 공장동에서 근무하던 교도관이 A씨를 따라 옥상에 올라갔지만 투신을 막지 못했는데 A씨는 교도관의 만류에도 옥상에 설치된 2.5m 높이의 철제 펜스를 넘어 10여m 아래 바닥에 추락.


10여년째 장기 복역 중인 A씨는 ‘가족에게 미안하다. 주임님이 불이익을 안 당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유서.